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웨신총회 부총회장


행함의 복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마련이다. 2020년을 시작했는데 벌써 2월이 훌쩍 지나고 있다. 우리 인생의 시작은 어디이며 또 끝은 어디까지인가? 사람이라면 크게 다르지 않기에 한마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from the cradle to the grave)라고 말하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 말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영국의 노동당이 사회보장제도 실시를 위한 슬로건이었다. 영국의 헨리 베버리지(William Henry Beveridge)가 출생에서 사망까지 전 생애를 살아가면서 예축 가능한 사고를 국가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1942년에 제창한 것이다.
이 말을 필자는 ‘요람에서 부활까지’라는 말로 대신하고 싶다. 국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을 진다면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가? 정답은 분명하다. ‘요람에서 부활까지’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다.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망으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죄가 해결되었다. 이것이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 십자가의 죽으심은 나의 죽음이다. 예수 죽으심으로 나의 죽음이 해결되었다. 그 이유는 예수 부활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예수 부활의 승리는 나의 부활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와 부활로 의인이 되었다. 죽음의 문제까지 완전히 해결되었다. ‘영원한 속죄’(히 9:12)로 거룩한 천국자녀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죄인으로 취급 받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요람에서 무덤의 죽음이 아니라, 요람에서 부활이 되어야 한다. 천국까지 가야 한다. 죽음이 해결되었고,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의 역사가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다.
이 놀라운 부활 생명의 복음을 알고 믿어야 한다. 이제는 이것이 실제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고전 15:20)가 되셨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동일하게 잠을 자다가 다시 일어나게 된다. 이것이 부활이고 그리스도인의 최종인 것이다.
찬송가 168장(새찬송가 180장) 2절이다 ‘무덤 속에 잠자는 자 그 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승리 얻으리 주가 택한 모든 성도 구름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잠자는 장소가 안방과 침대가 아닐 뿐, 반드시 다시 일어나 부활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의인들의 이름을 부르신다.
그렇기에 거기 천국까지 책임지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실제화한 것이 바로 부활실천신학이다. 천국환송학이고, 부활의 생명이다. 이를 필자가 주장하며 부활이 실제가 되게 하는 행함의 복음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그리스도인들의 최종의 행함을 죽음의 장례식으로 인생을 마무리했다. 가장 중요한 마지막을 장례식으로 행하고 있기에 결국 끝에 가서 보여지는 것은 죽음이었고 그래서 싫고 두렵고 혐오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야 한다. 요람에서 실제의 부활로, 천국으로까지 행함으로 나타나야 한다. 이 부활의 복음은 행함으로 증거가 되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약 2:17)이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행함의 믿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천국환송예식이다. 이는 죽음을 이긴 부활의 생명으로 천국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말씀대로 행함의 복음으로 실제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천국환송예식이 이 땅에 이루어지고 정착되어야 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

http://www.gospeltimes.co.kr/?var=news_view&page=1&code=420&no=2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