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신문 [We Happy]

2015-07-08 11:21:55       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장례문화연구원장 행복한가정 평생교육원장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에 매우 귀중한 피로다~’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서 그대는 씻기어 있는가~’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계속해서 보혈의 찬송을 불렀다. 지금 부흥회를 하는 것이 아니다. 아니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아니다. 서울에 있는 모 장례식장에서 입관예배를 드리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또 찬송을 불렀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워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당신의 그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 이렇게 찬양을 불렀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필자가 주장하고 있는 천국환송예식에서 부르는 찬송들이다. 사실 모르는 분인데 지난주에 천국환송예식을 부탁받아 행사를 진행했던 것이다. 그는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어머님을 천국에 보내드릴까 인터넷에서 찾다가 본 투헤븐선교회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필자가 개발 제작하여 특허를 낸 천국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예 입관예배까지 의뢰를 하였기에 다 맡아서 진행을 한 것이다. 필자는 기존의 장례에 대한 모든 용어를 바꾸는 운동을 하고 있다. 유교적이고 샤머니즘적인 언어와 용품에 예배라는 말만 붙여서 혼합적인 기독교적인 잘못된 형태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임종예배를 ‘부르심 예배’라고 또한 입관예배 역시 히브리서의 말씀에 근거하여 ‘안식예배’라고 바꿔서 예식을 진행했다. 그렇기에 가족들과 함께 모든 절차와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의 찬송이 달랐던 것이다. 옆에서 함께 참석했던 분들이 쉼없이 계속되는 보혈의 찬송에서 큰 은혜를 받았는지 찬송이 다르다며 오히려 천국을 그대로 느끼고 진정한 소망에 그렇게 해야 한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그렇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다른 것이다. 찬송이 다르고 모든 형식과 절차가 달라야 한다. 그리고 말과 그에 따른 용품들도 달라야 한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이 수의를 입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또 묶으면 안된다. 얼굴도 가리고 뒤짚어 씌어서 묶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유교적인 전통이다. 묶는 것은 죄인의 모습이다. 세상에서도 죄를 지으면 손과 온 몸을 묶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죄인이 아니다. 자유한 존재이다. 절대로 묶으면 안 된다. 필자는 성경 말씀대로 세마포를 입혀 드렸다. 성도들의 옳은 행실로서 이것은 맑고 희고 깨끗하며 가슴에 금띠를 띠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또 특허상품인 필자가 개발한 옷으로 천국가기에 천국예복을 입게 했다. 온통 말씀으로 쓰여진 글씨의 무늬로 또 가슴에는 붉은 색의 십자가 모양으로 표현을 한 것이다. 그리고 살아생전 주님 앞에 충성을 하였기에 가슴에는 ‘부활과 충성의 스톨’을 아들과 딸이 걸어주도록 했다. 마치 훈장처럼 주님이 면류관을 씌어주듯 자녀들이 직접 하게했다. 그리고 발이 부르트도록 수고하고 헌신했던 복음의 발이기에 ‘GOD BLESS YOU’라는 양말을 자녀가 직접 신켜 드리게 했다. 정말 자랑스런 발이 되었다. 주님의 축복을 받기에 충분한 발이었기에 더 큰 감동으로 와 닿앗다. 가족들은 완장을 차지 않았다. 가슴에는 큰아들이라고 또 아들, 딸, 며느리, 손자, 손녀 등으로 누구인지를 알 수 있도록 명찰을 부착했다. 그리고 천국환송이라는 리본을 달도록 했다. 누구나 가족들을 보면서 정중하게 인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모습에 모두가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