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서울한영대학교 총신대학교 평교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인생 끝까지 하나님께 영광!

TV에 양손이 수갑으로 채워진 채로 나오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지위가 높고 훌륭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습니까? 하여튼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죄인(?)이기에 수갑을 차고 있는 것입니다. 또 포승줄로 묶인 모습입니다. 이것이 죄인의 특징이고 현실인 것입니다.
그런데 아주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분명히 죄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묶인 것을 보게 됩니다. 삶의 여정을 마치고 마지막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꽁꽁 묶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죄인이란 말입니까? 물론 죄인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그렇게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장례식의 모습에서 그렇습니다. 
마지막 그리스도인은 달라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과 다를 바 없이 본래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래서 의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똑같이 죄인으로 취급하면 안 됩니다. 절대로 묶으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어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사망에 매어 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또 고통에서 풀려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죽음과 고통의 모든 문제를 예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것들이 다 풀린 자유한 사람인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의 말씀이 정말 진리입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는 진리를 알고 있기에 언제나 자유합니다. 몸도 마음도 그 무엇도 전혀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리 안에서 언제든지 자유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요한복음 11:43-4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묶여있는 모든 수족이 다 풀려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며 기독교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 8:34-36).
죄의 종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들입니다. 아들을 묶으면 안 됩니다. 죄인은 묶여야 하지만 아들은 아닙니다.
지금의 장례식을 보면 어떻습니까? 기독교 장례라고 말은 하지만 죄수가 입는 수의를 입습니다. 그리고 또 꽁꽁 묶습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진리에 어긋납니다. 분명히 의인인데 죄인된 모습으로 온 몸을 묶인 채로 인생을 마무리할 수는 없습니다. 기껏 잘 믿고 의인으로 잘 살다가 마지막에 가서 죄인으로 결론 낼 수가 없습니다.
마라톤 선수가 잘 달리다가 마지막에 가서 넘어지거나 1등으로 골인하지 않으면 지는 것입니다. 스케이트 선수가 5000m 경주에서 첫 바퀴 시작은 좋았고 잘 달렸지만 끝까지 달리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잘 믿고 잘 달렸어도 마지막에 가서 믿음으로 꼴인하지 않으면 패배자인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온몸을 묶어서 죄수의 모습으로 행하면 안 됩니다. 필자가 행하는 천국환송은 절대로 묶지 않습니다. 진리 안에서 끝까지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야 합니다. 


<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제8차 세계성령사역자 국제대회(대회장 김헌수 목사)를 꿈너머꿈교회(담임 김헌수 목사)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에게는 숙식과 자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회비도 무료이다. 특히 9일 마지막날에는 외국인 강사와 함께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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