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헌 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목사
천국환송문화운동본부 총재
한국부활문화연구원장
투헤븐선교회 대표
서울한영대학교 총신대학교 평교 부활실천신학 천국환송지도사 주임교수


행복한 하루!

필자가 성경적 천국환송을 강조하며 기독교장례문화의 새 패러다임으로 천국환송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잘 알다시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그렇기에 부활이 실제가 되어 성경적으로 죽음의 장례에서 천국환송예식의 행함으로 나타나야 한다. 
우리의 실제는 누구를 막론하고 장례식장이나 영안실에서 장례식을 치루고 있다. 모두가 예외없이 고인(故人)으로 인생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이다. 수의를 입고 꽁꽁 묶인 채로 삶의 끝을 맺고 있다. 이는 비성경적이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은 다르기 때문이다.
죽음이 아니다. 잠을 자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기에 그리스도안에서 잠을 자는 것이다. 이처럼 기존의 장례는 성경말씀에 어긋나는 것이기에 잘못이다.
기독교는 한마디로 부활의 종교이다. 그렇기에 기독교장례가 이제는 부활신앙으로 행함있는 부활실천신학이 되어야 한다. 부활의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실제가 되어야 한다. 예수 부활이 나의 부활로 연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부활신앙이 삶의 현장에서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36시간의 교육을 통하여 천국환송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제6기 졸업생중에서 장례식장에 근무하는 이사가 있었다. 부활신앙이 실제가 되는 천국환송예식의 용어와 용품 그 절차와 과정을 공부하고 그는 가슴에 뜨거움을 느꼈다. 앞으로 일하실 설레임을 간직하고 회사에 보고하고 그대로 적용할 것을 대표와 상의하고 그는 과감하게 결정했다.
그동안의 기존 장례문화원을 이제는 기독교인을 위한 전문 헤븐웨딩홀로 함께 병행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도 최초로 헤븐웨딩홀이 탄생되며 천국환송예식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아주 귀한 기관으로 변신했다. 그래서 본 투헤븐선교회와 업무 협약식을 맺게 된 것이었다.
관내의 유지와 기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진작 바꿨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이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다며 감탄을 하기도 했다. 대단한 일을 하신다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서로 격려하며 주님이 일하실 우리의 꿈을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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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행사 예식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했다. ‘왜 고인이냐고, 왜 죽음이냐고, 왜 장례식이냐고, 왜 수의를 입어야 하느냐’고 간단명료하게 말했다. 그리고 죄사함의 보혈찬송과 죽음을 이긴 부활찬송을 불러야 한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거룩한 성인 홀리캐슬을 설명하며 ‘예루살렘 예루살렘 오 거룩한 성아~’ 찬양으로 마무리를 했다.
사람들은 아주 속이 시원하고 큰 감동이 된다고 했다. 힘이 솟는다고 했다. 춘천성시화 연합세미나를 하겠다고 했다. 우리는 그 유명한 춘천 닭갈비를 선물로 받기도 했다. 값진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시원한 춘천 막국수를 먹고 그곳을 떠났다. 발걸음은 한층 가벼웠고 신났다.
투헤븐선교회 실무자와 교인이 함께 차를 타고 춘천으로 향할 때에는 날씨가 찌푸등했다. 흐린 날씨였다. 확 트인 화창한 날씨가 아니었다. 그래서 함께 동승하던 권사가 이렇게 말했다. ‘시어머니 저녁 굶긴 날씨’라고, 그래서 ‘인상 쓰지 않도록 빨리 시어머니께 저녁식사 잘 대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다시 저녁노을을 보며 우리는 동탄을 향하여 달려오고 있었다. 아름다운 석양의 모습이 보였다. 이번에는 옆에 있던 아내가 말을 했다. “노루 꼬리만큼 해가 짧아진다”고,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아주 재미있는 표현이었다. 노루꼬리가 짧은지, 길은지 우리는 얘기했다. 어찌됐건 오늘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 그래서 짧다고 우리는 함께 동의했다. 피곤도 사라졌고 오늘 우리는 행복한 하루였다.